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노스캐롤라이나급 전함 (문단 편집) == 전자장비 ==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490px-USS_Washington_%28BB-56%29_tower_foremast_view.jpg|width=100%]] || ||자매함인 워싱턴 전방 마스트에 위치한 Mk.38[* 제일 위에 =ㅁ= 형태로 배치된 구조물. 그 위에 Mk.3 레이더가 장착되어있다.], SG 레이더[* mk.38 아래의 육각형 구조물 아래에 위치한 네모 모양의 접시를 단 작은 장치], Mk.37[* 제일 하단에 정사격형에서 우측 상단 꼭지점을 대각선으로 잘라낸 것 같은 장치. 참고로 저건 측면 뷰다. 저 녀석이 돌아간 방향으로 주포가 회전하는 것이 비슷한 타입의 사통장치를 장착한 전함들의 공통 특징이다.([[5인치 38구경장 양용포]]를 옆에서 본것과 살짝 비슷하다.) 그 위에 ⊂ 모양으로 장착된 레이더가 Mk.22이다.]|| 전자 장비는 명칭이 상당히 혼동스럽기 때문에, 읽기 전에 주의를 요한다. 노스캐롤라이나급 전함부터는 처음부터 레이더로 탐색 및 추적하여 아날로그 컴퓨터로 제원을 산출한 후, 그에 따라 사격을 진행하는 설계를 하였으며, 그 이전의 표준형 전함에는 존재하지 않는 개념이었다. 그래서 [[진주만 공습]]에서 재기하지 못한 애리조나, 오클라호마는 아래의 장비에 대응되는 것들이 없다. 16인치 함포 사격 관제에는 Mk.38를, 5인치 양용포는 Mk.37을 사용했다. Gun Fire Control System, 즉 사격 관제 시스템이라고 부르기도 하나, 엄밀히 말하면 그중 일부인 Gun Director(혹은 DIR)에 해당하며, 사격 제원을 계산하는 컴퓨터에게 제원 산출에 필요한 기본 정보인 표적의 방위와 거리를 확보하며 육안으로 사격 시, 보정을 담당하기도 한다. 측거의에만 의존하여 표적 정보를 획득하는 기존의 Gun Director와는 다르게, 같이 연동되는 레이더가 별도로 추가되어 표준형 전함은 Mk.3을 사용했고, 노스캐롤라이나급 전함, 아이오와급 전함과 [[사우스다코타급 전함]], 진주만 공습 이후 개장된 웨스트 버지니아, 캘리포니아, 테네시는 Mk. 8을 사용하였고 아이오와급의 경우 전후 Mk.13으로 교체되었다. Mk.8 화기관제 레이더 중 Mod3에서의 발전이 가장 두드러져서 착탄된 포탄의 물기둥을 탐지할 수 있는 거리가 18킬로에서 32킬로까지 늘어나게 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격 제원 산출은 노스캐롤라이나급 전함, 사우스 다코타급 전함, 진주만 공습에서 손상을 입은 뒤 개장된 3척의 표준형 전함, 그리고 아이오와급 전함까지 사용된 Mk.8 Rangekeeper 아날로그 컴퓨터를 사용해서 산출하였다. 숫자가 같아 Mk. 8 레이더와 혼동되곤 하나, 엄연히 다른 물건이다. 이 컴퓨터는 아이오와급에도 채용된 덕분에 걸프전이 발발한 1991년까지도 사용되었고, 덕분에 전쟁 역사상 가장 마지막으로 발사된 전함 주포탄의 사격 제원을 산출한 기록을 남긴 흠좀무한 물건이다. 건조 당시에는 사격 제원 산출용으로 Mk.3 레이더를 Mk.38에 연동해서 사용했고(이후 Mk.8로 교체), 사격 지휘소의 거리산출용으로 광학기기를 장착하였으며, 부포용 표적정보 획득을 위한 Mk.4 화기관제 레이더를 Mk.37 Gun Director에 갖추고 있었다. 대공 탐색 레이더는 표준형 전함들과 같은 CXAM이었다. 전쟁 도중에 대공 탐색 레이더를 CXAM에서 SK로 교체하고, 견시를 대체하는 대수상 레이더 SG를 추가한다. 종전 직전에는 거리 산출용 기기가 MK.27 레이더로 변경되었고, 양용포인 부포의 사격 제원 산출에 사용하기 위해 대공용 Mk.12와 Mk.22, 대 수상용 Mk.32 이 추가되며, 기존의 Mk.3, Mk.4는 사우스 다코타의 전훈을 반영하여 기존 레이더의 파손시 예비로 사용하기 위해 철거하지 않고 놔두게 된다. 그 외에 대공 탐색 레이더가 SK-2로 변경되었으며, 선미에 SG를 보조하는 SP(원래는 호위항공모함용이다.)를 추가한다. 그리고 선체에 잔뜩 늘어난 대공포들을 위해 Mk.34 레이더와 Mk.37 제원 산출기가 추가된다. 그리고 워싱턴의 경우 전후인 1946년에 레이더 재머 시스템인 TDY가 추가된다. 의외의 사실이지만, 미국 전함의 Mk.8 Rangekeeper는 [[야마토급 전함]]과 히에이에 장착된 98식 방위반 조준장치보다는 구식이었다. 덕분에 야마토는 그 형편없는 레이더에도 불구하고, 레이더로부터 얻은 정보를 이용해 레이더 조준 사격을 시도해볼 정도는 되었다. 하지만 미국의 것은 조작이 훨씬 빨랐고 야마토급의 것처럼 조작에 7명이나 달라붙어서 손으로 일일이 맞춰야 하진 않았다. [[협차]] 항목을 보면 야마토가 어떻게 했는지 설명이 나온다. 반면, 미국 전함은 Gun Director에서 레이더 또는 측거의로 표적을 조준 시 획득된 표적 정보가 자동으로 Rangekeer에 전달되며 이렇게 산출된 사격 제원은 주포탑 구동장치에 그대로 전달되어 자동으로 조준될 수 있게끔 연동되었다. 그리고 Mk.8 화기관제레이더부터는 수직 화면으로 표적 위치와 착탄점을 확인 가능한 B 스코프에 힘입어 빠른 제원 수정이 가능했다. 이러한 강점은 주간은 물론이며, 광학조준에 한계가 있는 악천후 및 야간에는 훨씬 두드러졌다. 또한 노스캐롤라이나급 전함을 위시한 미국의 신형 전함들은 Mk.6 Stable Element나 Mk.41 Stable Vertical과 같은 자이로 장비를 갖추어 2축 포신안정화가 가능하여 요동 상태에 관계없이 손쉽게 사격하는것이 가능하였으며, 1945년 여름에 있던 시험에는 좌, 우 급변침 기동을 수행하는 동시에 사격제원을 유지하는 성능을 뽐냈다. 이렇게 1940년대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상당히 자동화된 사격절차 덕분에 노스캐롤라이나급은 물론이고, 레이더 시스템을 고스란히 받아들인 [[사우스다코타급 전함]]과 [[아이오와급 전함]]의 [[협차]]는 비약적으로 빨라지고 정확해지게 된다. 그 결과 [[과달카날 해전]]에서 노스캐롤라이나급 워싱턴은 기리시마 상대로 첫탄부터 협차에 성공했다.[* 기리시마는 반대로 먹통이 되버린 사우스 다코타를 상대로 5000미터 거리에서 117발을 발사했지만 단 두발만 맞추었다.] [[수리가오 해협 해전]]에서는, 해전에 참여한 표준형 전함 6척 중에서 Mk.8 레이더를 장착하는 개장을 받은 3척이 일본 함대에 집중 포화를 가했으며, 첫 포문을 열었던 기함 웨스트 버지니아는 첫 탄부터 선봉에 섰던 일본 배에 명중탄을 냄과 동시에 10회 이상의 모든 일제사가 명중과 협차를 기록하게 된다. 다만 문제도 있었는데, 과달카날 해전 당시 워싱턴의 포술장 후퍼 소령은 레이더 안테나의 설치 위치에 문제가 있어 함의 우측 후방 80° 영역을 관측할 수 없음을 발견하고 보고했으나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 그 결과 과달카날 해전에서 하필이면 그 사각지대에 사우스다코타 함이 들어가 레이더 관측이 불가능해졌다. 워싱턴은 기리시마를 이미 포착하고 레이더 조준까지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조준하고 있는 함선이 사우스다코타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포격을 금지한 채로 끊임없이 전기가 나가버린 사우스다코타와 통신을 시도하고 있었는데 기리시마가 탐조등을 사우스다코타로 비추자 그제서야 사우스다코다의 위치를 확인하게 되었고, 기리시마를 향해 포격을 시작하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